군산시가 시 산하 사업소로 ‘서울사무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시는 지방자치시대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예산확보 등 지역개발을 위한 원활한 연락소 역할을 할 수 있는 서울사무소 설치를 운영키로 했다.

산업단지 국내외 기업유치를 비롯해 새만금 내부개발, 고군산 관광지 개발 등 산적한 지역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중앙부처와 끈끈한 유대 강화 등을 위해서는 서울에 별도 사무소를 두고 수시로 정보 수집 및 인맥 관리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서울사무소’를 두고 행정 6급 1명, 행정7급 1명 등 일반직 2명을 상시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한 군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