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면(면장 한병완)과 회현면 체육회(회장 고석원 시의원)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관영 국회의원,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이성일·박재만 도의원과 김경구·서동수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출향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회현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회현면민의 날을 기념해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지란지교 실버밴드의 색소폰 연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회현면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주민에 대한 면민의 장 시상과 감사패 수여식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줄다리기, 물동이 이고 나르기, 윷놀이 등 각종 체육경기가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졌으며, 가을하늘 아래 모처럼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군산시청 트위터밴드의 특별공연에 이어 진행된 주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다채롭게 이어지면서 주민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올해 행사는 의례적인 내빈소개 등을 생략하고 축하공연을 대폭 확대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기념행사로 꾸며져 참석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운동장에 별도의 의자를 마련함은 물론, 차양막 텐트와 특설무대 등을 정성껏 준비해 검소하면서도 진정 면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내실있는 행사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병완 회현면장은 “비록 짧은 하루지만 면민들이 하나되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각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아울러 앞으로 면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작은 것도 성실히 챙기는 일선 행정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