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3일 민선 4기 주식회사 군산을 표방하고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에 총력을 기울여 온 문동신 군산시장호가 군산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싣고 출항한 지 1년이 되었다.

민선 4기 문동신 시장 취임 1년은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 건설”이라는 시정목표 아래 기업유치, 교육, 관광, 복지․ 보건․환경․청소, 문화․예술․체육, 주)군산경영, 지역인프라구축 분야 등 시정 전반에 걸친 변화와 개혁을 추진했다.

그동안 민선 4기 문동신 시장의 1년간 시정 성과를 정리해본다.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에서 가장 큰 1,000만 여 평에 달하는 양질의 산업단지를 보유한 군산시는 민선 4기 이후 124개 기업유치와 2조 5,000억원 투자, 14,859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분양활성화를 위해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맞춤형 임대전용단지 986.7천㎡을 조성운영하고 미분양산업단지 분양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694천㎡의 4필지를 77개 필지로 나누는 소필지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군산산업단지의 배후항만 활성화를 위해 “컨”화물유치 마케팅 추진(600개 업체), 양밍해운 유치 등 국제정기항로 개설 추진과 다각적인 포토 세일즈 활동 등을 통하여 항만 간 경쟁우위도 확보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방물가관리 및 원산지표시, 유사석유류 등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산학연관 공동협력체제 구축 및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 영세한 재래상인 보호를 위한 대형할인 마트 입점 규제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앞으로도 조선산업 육성기반 조성 및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시설 확충, 친기업적인 행정서비스 제공, 동북아 물류중심기지 건설과 항만 간 경쟁우위 확보 등 산업단지와 연계한 항만개발 및 배후 소송로 확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교육 진흥의 원년 

 문동신 시장은 그동안 군산교육의 초석을 다지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다시 돌아오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열악한 군산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과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전담 부서인 인재양성과를 신설하여 인재양성담당 등 3개 담당에 12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지난해 보다 208.8% 증가한 105억원을 교육예산으로 확보했으며 각계각층의 교육자문과 기금조성을 위한 군산 교육발전 협의회를 창립하여 22억여원의 장학기금을 기탁 받는 등 군산교육진흥의 원년을 선포했다.

또한, 44개 사업, 150억원에 대한 2007년도 교육사업 지원계획을 발표, 총 사업비 150억원 중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19억 7천만원을 지원하고, 군산시가 29개 사업에 126억 8천만원을 지원하여 4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우수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 진학시 인센티브 지원과 고등학교 학력증진 사업비 지원, 논술능력 향상 프로그램 지원, 주말 집중학습 프로그램 운영, 전문(실업)계 고등학교 지원 검토 등 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에 19억7천1백만원을,

영어체험학습센터 조성추진, 원어민교사 배치사업, 시립도서관, 마을도서관 건립, 학생글로벌 연수추진, 누리사업,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 일반교육 사업지원에 98억 3천 1백만원,

농어촌 저소득 자녀 멘토링 사업추진, 농어촌 저소득 자녀 급식비 지원, 교육복지 우선 투자지역 확대 운영, 소외계층 생활과학 및 영재교실 운영,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농어촌,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33억 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개념 멀티 관광도시 육성

시는 취약한 관광분야 육성과 원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금강 하구둑에서 연안도로를 거쳐 내항과 구도심권, 수산물시장, 새만금 지역으로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관광 수요창출은 물론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인프라 시설 구축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월명, 중앙, 해신동 등 5개 행정동에 근대역사문화 경관 가꾸기 사업과 특화․특정거리조성, 내항 재개발, 광장․녹지조성사업을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기본계획수립 및 지원조례제정, 원도심활성화위원회와 설계심의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군산내항은 장미동 주변 208,611㎡에 대하여 주상복합 및 업무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주거시설, 문화시설, 공원․광장 등을 2015년까지 개발할 목표로 올 9월경 내항 재개발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할 계획이며 진포대첩의 역사성과 시민안보의식 고취를 위하여 육,해,공군 퇴역 군장비 전시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세계 최장인 33㎢의 새만금방조제 2008년 완공과 더불어 추진하는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군산방문의 해 마스터플랜”을 용역 추진 중으로 용역중간 보고회와 시민 대 토론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용역이 완료되는 8월경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다채로운 관광지 조성을 위한 방안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참여하는 복지도시 건설 (환경, 청소, 보건, 복지 분야)

 산업경제시대에는 경제발전을 위해 환경을 파괴했으나 지식, 창조형 경제시대에는 쾌적한 환경이 우수한 인재와 기업을 끌어 들이고 한 단계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으며 공간의 질(quality of space) 향상이 고급인재 및 투자유치, 고급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한 문동신 시장은 도시공간의 쾌적성,  매력성, 개성 등을 높이는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매연이 전혀 배출되지 않고 도심 대기오염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천연가스 자동차 38대를 보급하고 천연가스 버스 구입보조금 1,235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관 주도의 전시 행정식 청소를 전 시민이 참여하는 실질적 청결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클린군산! 전시민청결운동을 전개하여 내 집 앞 내가 쓸기운동 실천 설명회 개최 및 청소봉사대 조직, 홍보용 플래카드 제작 게첨, 홍보용 스티커 부착, 전단지 배부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보건행정은 4년차 전염병 없는 해 달성과 보건의료시설 현대화,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보건 확대, 건강증진 사업의 조기 정착을 실행 목표로 설정하고 “진료보다는 예방을, 앉아서보다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민선 4기 취임 후 전염병 없는 해를 만들기 위해 공단과 농촌지역, 유원지 등 방역지역을 확대하였으며 적기 예방접종 11종을 26,943명에게 실시하였고, 공공보건의료시설 확충 및 현대화를 위하여 군장산업단지 내 60평의 보건지소를 신축하고 4개소의 지소 및 진료소를 신축완료 하였다.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시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홍보하고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또 다른 분야가 문화와 예술, 체육 분야라고 판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과 체육 진흥을 위해 근대문학관 건립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한 군산시는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문화예술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전년보다 20회 증가한 50회 운영해 시민의 문화예술 접촉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국새만금마라톤대회 등 7개의 전국규모 대회를 성사시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였으며 축구전용구장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소요예산 1,380백 만 원도 기 확보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야구장, 테니스장 등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인프라 구축
 새만금 시대에 대비한 도시기반 구축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장국가 산업단지 및 항만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해망동 - 충남 서천 간 군장대교 건설사업에 ‘07년 예산 13억원을 확보하여 입찰공고를 완료하고 7월중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군장 산단 연안도로 개설사업은 실시설계 용역발주와 지역민 이해를 구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또한, 옥산 IC - 운동장간 도로개설은 용지매입 중에 있고, 월명터널, 미장로 개설 등도 조기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신역진입로 개설을 위한 사업비 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군산 - 장항 간 철도개설사업은 총 공정율 81%로 금년 12월중 임시개통을 위해 추진 중이며 군장 산단 인입철도 개설은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 실시예산 18억원을 확보하였고, 군산복선화 사업 역시 기본설계 용역착수, 실시설계예산 13억원을 확보하였다.

한편, 군산공항은 현재 제주도를 1일 1회 운항하고 있는 노선을 1일 2회 증편 운항하고, 저가항공 설립, 국제선 취항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공약사업 1년 추진 상황 

 민선 4기 문동신 시장의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5개 사업으로 그 중 현재까지 5개 사업이 완료되고 42개는 정상추진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진된 사업 중 업무추진비공개, 교육예산확보, 교육지원단신설, 읍면동사무소 복지기능 강화, 시립예술단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활성화, 구도심 누미나리 경관조명시설, 원도심 활성화조례제정, 기업유치활동, 새만금 방조제 이정표정비 등은 사실상 우수 공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시내버스 준공영제 및 실버타운조성, 옥산공원교육문화지구개발 등 일부 사업은 현 시점에서 시기 미도래 사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미진한 사업도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그러나, 취임 1주년 동안 공약사업 이행은 비교적 순조롭게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민선 4기 문동신 시장은 공약사업 및 시정전반에 대한 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하여 취임 이후 인구감소 폭이 대폭 둔화되어 ‘06년말 월 평균 261명이 감소되던 인구가 ’07년에는 월평균 106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 들어서는 인구감소 추이가 최저점에 이르다 올 6월에는 24명이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