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에서 주최한 ‘제1회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배 족구대회’가 두 달간의 열띤 경기 끝에 건설과의 우승으로 폐막했다.
군산시공무원노조 설립 이래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족구대회는 일상에서 누적된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부서 내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일과시간이 끝난 후 경기를 진행해 시선을 끌었다.
김상윤 위원장은 “모든 조합원이 다같이 땀 흘리고 응원을 펼치며 한마음 한뜻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노조의 역할과 기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족구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화합하는 모습을 보며 시장으로서 고맙고 뿌듯했다”며 “모든 직원들이 화합·단결하여 시정발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은 “스포츠를 좋아해 이번 족구대회를 처음부터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직원들의 사기가 충만할 때 업무효율도 높아지는 것인 만큼 의회에서도 직원들의 복지후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모든 실과소·읍면동이 참여한 이번 족구대회 결과 우승은 건설과, 준우승은 환경위생과, 3위는 주민생활지원과가 차지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