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과 5계를 증설하는 내용을 담은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건축과를 주택행정과와 건축경관과로 나누고, 환경위생과를 환경정책과와 위생식품과로 분과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건설교통국 산하 주택행정과는 주택행정, 공동주택, 공동주택관리, 주거환경개선, 주거복지 등 5개 계를 두고, 건축경관과는 도시경관, 건축허가, 건축신고, 건축물관리, 광고물계 등 5개 계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나날이 증가하는 건축행정 및 환경정책 수요에 부응하고, 효율적인 행정업무추진을 위해 2개과를 증설하는 내용으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시의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위생식품과 산하에 유통식품계를, 어린이행복과 산하에 지역아동센터관리계를, 교통행정과 산하에 대중교통계 및 택시화물계를, 토지정보과 산하에 지적재조사계를 신설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16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이러한 조직개편안이 시행되면 5급 2명, 6급 5명, 8급 5명의 승진요인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