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도로명주소 업무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게 됐다.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전국 247개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진실적 평가에서 2015년 도로명주소사업 업무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3일 표창을 수여받았다.

 시는 올 한해 도로명주소와 상세주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창의적인 홍보와 51,613개소에 대한 시설물 관리, 상세주소 정리시책 발굴 등 업무추진에 노력한 결과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특히 시는 올해 5월 가정의 달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엽서 보내기’, 11월에는 철새여행 축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집 주소 바르게 써보기’등을 통해 정확한 도로명주소 표기법을 안내하는 등 차별되는 현장중심의 홍보방법을 선보였다. 

 시 유상준 토지정보과장은 “새해에도 전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주소를 찾기 어려운 지역에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으로,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며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민여러분이 적극 협조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