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에서는 2016년도 항로표지시설 확충과 집중적인 정비로 해상교통 안전 확보에 나선다.
군산해수청은 총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형선박이 항해하는 항로에 있는 암초에 항로표지시설 3기(비안도, 외조도동방, 위도서방등표)를 설치하고 노후 시설물의 개량, 도장, 보수 등 45기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산/장항항 입출항 선박의 항행여건 개선을 위하여 항로 좌∙우측 경계를 표시하는 등부표 14기를 교체하고, 풍향·풍속 등 국지적인 해상기상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확보하는 등 선박항행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해상교통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항로표지시설 확충과 시설물의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해상교통 안전도모와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