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설관리사업소(장경익 소장)는 3일 2016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을 갖고 예술의전당 등이 시민들과 친숙한 공간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경익 소장은 “지난해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 유치 및 문화소외계층 초청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어린이 편의시설 보강 및 희망 신간도서 구입을 통해 어린이가 행복한 도서관 만들기와 서천과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을 공동개최하여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올해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공연전시 준비를 위해 실시한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근거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뮤지컬, 발레, 연극, 클래식, 체험전시 등 20여개 작품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체와 공동기획으로 대형작품 유치를 추진해 문화인센티브 및 문화나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관람기회를 확대 운영하고, 공모사업을 통한 청소년 토요문화학교 등 문화예술교육사업 등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예술의전당의 문턱을 더욱 낮추기 위해 야외공연, 야외 조각전 등을 유치하여 시민들이 야외광장을 편안한 쉼터로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지역의 교육·문화 중심공동체로서 도서관 장서확충을 통한 최신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북스타트 사업과 독서문화강좌를 운영하여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지역 독서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천군과 상호협력을 통하여 올해도 금강철새여행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부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친환경 조류사육장 신축과 편의시설확충 등 사계절 생태테마공원의 명소화사업을 기반으로 연중 철새생태체험 학습장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장경익 소장은 “지금까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한 문화공간을 즐기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