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대학 워크숍 광경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술력 증진을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시행중인 이들 교육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집중교육 3개 분야 3,400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진 운영, 교육 참여자 관리시스템 자체 구축 등 차원 높은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일반교육과정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등 2개 과정 3,200명을 계획하고 있다.

2월중 실시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기존 벼농사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기술과 농업인 애로사항 개선, 품목별 전문화된 교육 등이 이뤄진다.

특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1~2월중 농업인 의식개혁, 벼 보리 등 식량작물과 고추 참깨 등 원예작물 재배기술교육, 농기계 분야 등 3개 과정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교육에서는 농업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재배기술교육과 함께 2016년 농정시책, 주요 작물 생산·유통현황 등 농업정보와 농기계안전사용요령 등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양질의 교육 서비스가 제공된다.

농업인 실용교육 광경

전문교육과정은 울외, 밤호박, 가지, 고구마, 배, 멜론, 토마토, 고추, 브로콜리 등 지역특화작목과 품목별농업인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 친환경교육, 중앙단위 위탁교육 등 3개 분야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산시 디지털농업인대학은 군산농업을 이끌어갈 지역농업리더 양성을 목표로 2008년부터  8기에 걸쳐 3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9기 신입생 40명을 선발하여 이론, 실습, 토론, 현장교육, 워크숍 등 평생학습도시 군산에 걸맞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11월까지 20회에 걸쳐 진행한다.

디지털농업인대학은 생산․가공․유통이론 전반에 걸친 기본과목 교육 및 현장교육, 워크숍, 선진지 견학, 공동학습 등을 통한 토론식 현장교육의 적절한 가미로 풍․화․격을 갖춘 새만금 명품 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 리더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준다.

강소농 육성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지닌 농업경영체를 발굴하여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정밀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580명을 육성했다.

올해는 품목별농업인조직과 연계하여 50여명을 선발하고 참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비·품·고·가·역' 즉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 실천으로 현재 농가소득이 10%이상 향상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경영개선 정보화를 위해 e-비지니스 리더양성을 목표로 시행중인 마케팅 블로그 교육은 농가들에게 모바일쇼핑 성장에 대응해 모바일을 이용한 농산물 홍보와 다양한 농업기술 및 정보 공유 능력을 향상시켜 농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시 농기센터 문현조 농촌지원과장은 “센터에서는 이외에도 품목별농업인연구회 활동, 농기계 사용자 교육, 여성농업인 읍면동 순회교육, 귀농귀촌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원하는 곳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경영교육계(454-52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