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개 권역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는 전라북도 지역혁신대회가 12일 군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전라북도와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내생적 혁신 역량을 결집시키고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지역 스스로 발굴․확산하는 한편 상호 학습하고 주민이 즐겁게 지역혁신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 축제 한마당 잔치 형식으로 진행됐다.

 진안, 남원, 정읍에 이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장재식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상호 협력과 우호를 다지고 지역혁신 마인드를 확산하는 한편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산업연구원 송우경 박사의 ‘지역혁신과 클러스터’ 특강에 이어 사례발표 시간에는 연구지원기관분야에 순창 장류연구소, 전북대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 바이오 식품소재개발 및 산업화 연구센터가 사례를 발표했고 중소기업 분야 우수사례 발표에는 (주)대성정밀, (주)세기종합환경, (주)오르테크, (주)초석석재산업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새만금 권역의 미래 자산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을 통해 지역 공동의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