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라북도 주관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2016년 지방세 연찬회’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는 급변하는 지방세제 환경에 대응하고 자주재원 확충 및 지방세정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대회에는 도와 시‧군 지방세담당공무원, 유관기관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연찬회에서는 군산시 징수과 이상철(세무8급) 직원이 “Smart Wetax App. 개선을 통한 창조징수 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 및 연찬 참가자들로부터 실현가능성 및 창의성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5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해 전국 17개 시‧도 대표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이날 진행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군산시는 우수시군으로 평가받아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세무과 재산세계 박식 계장이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이처럼 지방세 분야 최고실적을 거두게 된 배경은 군산시청 세무부서직원들이 쌍방향 소통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 및 체납지방세 일소에 최선을 다하고, 세정분야 꾸준한 업무연찬과 세법 연구를 통해 업무전문성을 향상시킨 것이 주효했다.

김진권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자주재원 확충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지방세 세원발굴 및 체납액 정리에 전력을 다한 세정공무원을 비롯해 어려운 여건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려운 경기여건을 감안해 납세자를 배려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세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