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동상가 아케이드(상가와 상가사이의 아치형 통로) 공모에 전주 길건축사가  최종 선정됐다.

영동아케이드 공사는 옛 경찰서에서 국민은행 300m 구간의 영동상가에 미적 감각이 가미된 아치형 통로를 시설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아케이드 공모에 3개사가 접수를 했으며 이중 전주 길건축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영동아케이드 공사는 오는 12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예산은 14억여원이다.

한편 군산시는 영동상가 아케이드 설치공사와 별도로 원도심 일대를 특화상가, 문화, 쥬얼리, 아메리카, 재팬거리로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해신 월명 선양 중앙 중미동 등 원도심 지역내 보존대상 근대 건축물 172동의 외부수선을 위해 전체 비용의 30% 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