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첨예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군산시 2007 하반기 인사계획안이 확정 발표됐다.

군산시가 19일 사전공개한 인사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4급 서기관 1명▲5급 사무관 6명(행정/세무 4명, 농업 1명, 보건 1명)▲6급 담당 9명(행정 5, 농업1, 녹지 1, 세무1, 보건1)▲7급 4명(행정1, 세무1, 간호1, 공업1)▲8급 14명(행정10, 세무1, 농업축산1, 환경1, 의료기술1)▲기능직 3명(운전6급 1, 운전7급 1, 통신7급 1명)▲근속승진(해양수산 7급1명) 등 모두 38명이 승진하게 된다.

이번 인사의 최대 관심사였던 신임 보건소장 직렬은 그동안 다양한 설들이 나돌았으나 의무·보건 직으로 결정됐다.

군산시는 승진인사와 관련해 다면평가를 반영한 최종 승진후보자 명부순위를 존중하되, 5급이상 간부공무원은 관리자로서의 인품과 업무수행능력, 지도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또 6급이하는 업무추진실적, 경력, 성별, 연령 등을 종합고려하고 격무 및 기피부서 근무자 등을 발탁함은 물론 시정 현안업무 추진 유공공무원은 특별승진시키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전보인사는 부서내 3년이상 장기근속 근무자중 민원 및 회계관련 근무자 중심으로 실시하고, 본청 전입자중 업무능력 부족, 건강상 이유 등을 이유로 역동적인 근무가 어려운 직원에 대해서는 읍면동 전출 방침을 공식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이러한 인사원칙을 기준으로 빠르면 20일 승진자를 내정,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