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최고 100억원의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한 투자유치촉진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조례개정은 군산시가 타 자치단체보다 보다 공격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를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으로 1000억원 이상, 상시고용인원 500인 이상 투자기업에게 토지비용을 포함한 시설투자금액의 5퍼센트 범위 내에서 기업 당 최고 100억원까지 지원 ▲전라북도 외 지역에 소재하는 기업이 군산시로 전부 또는 일부 이전시 상시 고용인원 20인 이상인 기업에게 공장이전 보조금을 토지비용을 포함한 10억원 초과 투자금액의 5퍼센트 범위 내에서 최고 50억원까지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기존 시내기업에게도 기계‧자동차부품 제조업 및 첨단업종을 시내 미분양부지에 상시고용인원 20인 이상의 공장을 설립하는 경우 시설투자비로 10억원 초과 투자금액의 5퍼센트 범위 내에서 최고 50억원까지 지원 ▲시내 기존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공장부지 내에 투자규모 300억원 이상, 상시고용인원 100인 이상인 공장을 증설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2퍼센트 범위 내에서 기업 당 최고 20억원까지 투자촉진장려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에게만 지원하던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을 국내이전기업 및 증설 투자하는 기존기업에도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로써 군산시는 국내 최대규모인 3,300만㎡의 풍부한 산업단지와 추가로 조성 계획 중인 3,200만㎡의 산업단지를 가진 도시로서 국내 최고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업인이 만족하는 자치단체로 한층 앞서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개정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공격적인 투자 인센티브지원으로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