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좌측) 군산시공노조 위원장이 20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선관위원장에 당선됐다.

공노조총연맹 선관위원장은 올해 연말 실시되는 전국 12만 공무원 조합원들의 수장인 총연맹위원장 선출 관련 제반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또한, 연금개혁 등 연맹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중대현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가 실시될 경우 이를 총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

김상윤 선거관리위원장은 “연말 대한민국 공무원노조총연맹 위원장 선거 등 중차대한 일정을 앞두고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정착시켜 대국민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들의 내부 자정 노력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공무원노조 총연맹의 모범적인 선거분위기 정착 노력이 기성 정치권 개혁의 밀알 역할을 하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윤 선관위원장은 전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공노총 보수대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날 선출된 전국총연맹 선관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