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지구의 중심지 월명동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면서 이에 걸맞은 주민의식 함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이웃을 위한 배려, 관광객을 위한 배려, 결국 내게 돌아오는 배려’라는 구호를 내걸고 펼쳐졌다.

캠페인 추진단은 거리 행진을 하면서 ▲내 집 앞 물건(물통, 타이어, 의자 등) 쌓아두지 않기 ▲쓰레기 몰래 버리지 않기 ▲불법 주정차 하지 않기 ▲친절한 서비스와 스마일 마인드 갖기를 외치며 지역주민들을 설득하고, 거리에 불법 투기된 각종 쓰레기 수거도 병행했다.

월명동 자생단체는 근대문화지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 제고와 지속가능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지역주민의 성숙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배려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건표 월명동장은 “캠페인을 통해 이웃과 관광객을 위한 배려의식을 함양해 월명동 거리질서 및 청결문제가 해소되고 다시 오고 싶은 월명동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월명동 배려 캠페인’은 ‘대한민국 NO.1 근대문화관광도시 월명동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배려캠페인 추진단 100여명과 함께 매월 1회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