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해 10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월명공원 ‘무장애 나눔길’을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착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은 누구나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요인을 제거해 노인, 어린이, 유아, 임신부 등 보행약자들이 편리하게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6억45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월명공원 호수제방에서부터 은적사 입구 1km 구간에 대해 공사를 진행해 오는 11월경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2010년 월명공원 동수림분 조성, 2012년 청암산 녹색나눔숲 등 매년 산림서비스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비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산지역이 자연 경관이 살아 숨 쉬는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