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북도에서 실시한 2007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 결과 시부 ‘우수시’로 선정됐다.
 
지방세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제고와 지방세수 확충 및 지방세 징수율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올 1월부터 6월말까지 상반기 동안 지방세 부과 징수실적을 도세와 시군세로 나누어 평가했으며, 군산시는 70.06점의 평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인 전주시(평점 77.56)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발됐다.

이러한 결과는 그 동안 강경기 세무과장을 중심으로 세무과 전 직원이 혼연일체 되어 카드매출채권압류, 아파트분양권 압류, 신용정보시스템 도입, 지적재산권압류, 신용카드 결재계좌 압류, 공제조합 출자증권 압류 등 새로운 기법으로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며 군산시는 포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군산시 세무과는 지난달 25일 시에서 실시한 지방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세체납, 비상구는 없다’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추후 전북도에서 수범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무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1공무원 100체납자 지정징수 등 새로운 기법을 발굴 추진해 시의 재정자립도향상 기여 및 시민의 건전한 납세의식을 고취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