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유니세프에서 정한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6일 나운동 보건소 사거리에서 ‘엄마 젖 먹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후 2시부터 실시된 이 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Kiss, 사랑해요 엄마젖’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시민들의 이해를 위한 모유수유 관련 패널을 전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보건소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했다.  

모유 수유 캠페인 광경

이재문 보건소장은 “모유는 아기의 발육을 도와주며 분유를 먹고 자란 아기보다 지능발달이 좋고, 모자간의 육체적 접촉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기 때문에 문제아 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전염병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만큼 반드시 모유를 먹여 아기에게 사랑과 건강을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모유는 각종 영양소 및 면역체가 포함되어 영유아의 성장․발달뿐만 아니라 모성의 건강증진 도모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