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가축질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혹서기 가축사양관리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옥구읍 외 10개면에 실시되는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가축의 열사병, 일본뇌염, 소 기립불능증 등 여름철에 주로 발생되는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축사내ㆍ외부 청결유지, 환풍기 가동 및 환기시설 정비 방충망 및 해충 포집기 설치와 살충제 살포 등에 대해 실태를 파악한 뒤 미흡한 부분은 즉시 조치 되도록 해당 농가에 적극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예년보다 빨리 방역 장비와 소독 약품을 지원했으며, 안정적인 가축사육 관리가 되도록 행정 지도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