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숙원이던 동백대교 해망IC 접속도로 개설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이 확보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동백대교 해망IC 접속도로 개설을 통한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충남과의 거리 단축으로 지역 상생발전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및 경제 활성화를 앞 당길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김양원 군산부시장과 기획예산과장이 김관영 국회의원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꾸준히 설명· 설득해 온 결과로, 차질이 우려됐던 동백대교 접속도로 개통을 해결하는 계기가 됐다.

동백대교는 국비 2245억원이 투입돼 군산시 해망동에서 충남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까지 3.185km를 폭 20ｍ· 왕복 4차선 개설하는 것으로 본선 교량은 1930m, 접속도로 1295m로 이어지는 다리로, 해망IC 접속도로 공사는 한전에서 진행 중인 154KV 지중선로 이설 작업과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교부세 확보는 김관영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얻어낸 성과로, 군산-서천 화합과 상생발전을 상징하는 동백대교 개통과 연계된 접속도로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의 시너지효과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교통혼잡 및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의 안전 통행을 담보할 수 있게 돼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교부세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