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도지원책을 최종 확정하는 국정 현안 조정회의가 오는 16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릴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직도지원책에 대한 정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조정회의가 오는 16일 총리 주재로 열릴 예정이며, 그동안 견해차를 보여왔던 직도지원책은 군산시의 입장을 대부분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고군산연결도로 개설사업의 일반국도 변경추진을 비롯해 근대역사문화관 건립 사업비 지원, 직도 민관군 합동조사단 용역비 정부부담, 비응도 군부대 이전후 부지 무상양여 방안 등에 대한 각 부처의 최종 의견이 모아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미 정부 관계자가 군산시 입장을 상당부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져 1년여를 이끌어온 직도 지원책 문제는 사실상 매듭단계에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