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6년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기관표창은 23일 시상식이 열렸으며, 10년만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산시는 올 한해 하수도업무 전반에 대하여 계획적·체계적인 사업시행, 예산 조기집행, 공사업무 분담 및 연찬 등에 대한 수시점검과 토의를 진행해 문제점을 초기에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데 주력했다.

새만금 수질개선 및 목표수질 달성을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하수도 사업 추진을 유도하고, 새만금호 수질개선 관련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을 중점 평가했다.

군산시는 국비와 시비 확보, 재정 조기집행 등 재정분야와 하수도 사업 추진, 개인하수처리장 지도․점검 등 하수도 분야, 가축분뇨지도점검 등 축산분야, 기타 행정분야 등 4개 항목 10개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창의적인 자세로 하수도 업무추진에 공이 큰 백진숙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인생 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분야 평가에서 기관표창 수상은 10년만의 경사로서, 그동안 전 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업무에 매진한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행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하수관거정비, 도시침수예방사업, 폐수처리장 증설, 마을하수도 정비 등에 868억원을 투자했으며, 2017년에는 고군산 하수처리장 건설 등에 618억원을 확보하여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