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초등학교 주변 70개소의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의 기호식품 소비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초등학교 주변 슈퍼․문구점 등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지도점검과 유해물질 함유 등 제품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7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무허가(무신고)제품 판매, 제조년월일 및 유통기한을 임의 변조해 판매하는 행위 등에 집중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단속결과 의심가는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해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여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폐기처분하고 위반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부정․불량식품을 강력히 단속해 식품위생을 강화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