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국가안전대진단기간을 맞아 군산·장항항 내 기름유출 및 화재․폭발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시설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안전점검에는 군산해수청, 군산·보령해경서, 군산소방서, 한국위험물검사원 등이 참여해 항만구역 내 GS칼텍스, S-OIL 등 위험물 취급시설 14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류 저장탱크  및 이송관 등 주요 시설물 상태와 위험물 취급 자체안전관리계획 및 비상훈련 이행상태 확인을 통해 안전위해요소가 없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홍상표 군산해수청장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위험물 취급 해양시설의 내실있는 안전점검과 종사자 안전의식 제고 교육을 통해 해양 오염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민간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 파악·조치해 안전사고와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