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는 해빙기 및 새봄을 맞아 31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및 파손 도로 정비에 나선다.
시는 우선 오는 4월 9일 개최되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대비하여 마라톤 코스인 번영로 외 11개 구간 4.7km를 정비해 군산시를 찾아오는 선수 및 관광객에게 쾌적한 도로환경과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4월 이후에는 시내 일원 및 농촌지역 주요 간선도로 50km 구간에 대해 도로절삭 후 재포장 및 덧씌우기 등의 도로정비를 실시하여 도로 이용객의 통행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재포장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질서 의식으로 차량소통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산시는 효과적인 도로 유지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운전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최근 시내 주요 도로구간의 노면 침하구간을 선별해 평탄작업에 나서는 등 긴급 보수에 나서면서 차량 운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