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주민센터와 주식회사 건축사무소 건축무한(대표 유영욱)에서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나동문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대표 등이 모여 향후 운영될 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청사 사무실, 수강실 배치구조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앞서 중앙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과 17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와 청사신축 관련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아산시 온양6동·세종시 아름동·완주군 봉동읍주민자치센터 및 관내 해신동·월명동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했다.

특히, 충남 아산시 온양6동 주민자치센터의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패시브하우스 건축기법, 해신동 주민자치센터의 구 군산공화당건물을 참고한 빨간 벽돌과 장식 없이 곡면으로 처리된 청사 외관은 중앙동 청사 신축설계 시 의견수렴을 통해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박용진 중앙동장은 “타 지역 주민자치센터와 운영·비교를 통해 중앙동이 진정한 주민주도형 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과 서로 협력‧소통해 중앙동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