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더불어 지난 2월 출시 된 ‘전북투어패스’ 소지 고객을 맞이하기 위한 안내체계 구축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고군산군도 신시도, 월영봉, 무녀도 3개소와 ‘군산시간여행마을’ 대표관광지 1개소에 관광안내소를 추가·이전 설치하고 해설사를 배치하여 관광객 동선에 맞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7 전북방문의 해’연계 추진 사업인 전북투어패스의 군산시 특별할인가맹점으로 등록된 150여 개소에 안내 공문 발송 및 방문교육을 추진하고, 문화관광해설사에게도 응대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벚꽃 먹거리 장터’와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맞춰 해설사를 배치한 관광안내 부스를 운영해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예정인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따스한 날씨에 군산을 찾는 봄철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은파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 시설물의 사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안내 서비스 제공에도 부족함 없도록 사전 점검하여 다시 찾아오고 싶은 군산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300만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하는 만큼 그에 따른 객관적이고 정확한 관광객 집계를 위하여 도보여행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은파호수공원과 청암산, 월명공원 3개소에 무인계측기를 설치하여 상춘객 수요에 대한 정확한 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