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개별 주택가격이 평균 2.79% 상승했다.

군산시는 최근 군산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2만9,423호에 대해 개별주택 산정가격을 심의한 결과 전년대비 이같이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의 개별주택 가격상승은 주택가격 실거래가 반영 비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군산시의 주택가격 동향에 대해 경기침체 회복여부와 새만금사업의 구체적인 진행여부가 가격 변동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올해 개별주택 산정가격은 용도지역별, 주 건물 구조별로 전반적인 가격수준 및 거래동향을 반영하고 인근 주택과의 균형 및 각 지역의 개별적 특성을 적정하게 반영해 산정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심의한 개별주택가격은 4월 28일 결정･공시되며 결정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은 오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30일간 시청 세무과, 주택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