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어린이 생태체험 학습랜드’ 조성 순항
오는 12월 준공 예정, 총 38억 투자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게 될 새만금 ‘어린이 생태체험 학습랜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과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5만6천㎡ 부지에 총 사업비 38억5천 만원을 투자해 조성중인 새만금 어린이 생태체험 학습랜드(군산시 오식도동 841번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자연생태를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 놀고 학습과 휴식을 함께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새만금을 200분의 1로 축소한 미니어처 생태 연못과 방조제를 형성화 한 데크로드(170m)를 조성해 새만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생태 연못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해 수질 정화가 되도록 했다.
또한 모험·어린이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공기를 채운 대형 튜브로 제작된 바운싱돔, 근력·집중력을 키우는 비행기 형상의 조합 놀이대와 네트(그물) 놀이대 등을 설치한다.
중심부 광장에는 잔디 커뮤니티 마당을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그림그리기 대회,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김세용 새만금개발청 복합도시조성과장은 “어린이 생태체험 학습랜드를 군산 어린이교통공원, 내초공원 등과 연계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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