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진예정인 ‘선유도 해상공원 조성사업’이 행정자치부가 주요 시책으로 추진 예정인 ‘도서개발 우수 유형화 사업’에 응모, 전국 ‘우수’사업으로 사실상 선정됐다. 

 시는 이번 유형화 사업에 선유도 해상공원 조성사업과 신시도 해양 레포츠 단지 조성사업을 응모했다.

 이번에 우수 사업으로 확정된 선유도 조성사업은 이달 중 도서개발심의회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며, 이에 따라 시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동안 국비 31억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된다.

 선유도 해상공원 조성사업 주요 내용은 ▲망주봉 산책로 개설 ▲해수를 이용한 인공폭포 설치 ▲서해안 조수차를 이용한 잠수도로 ▲자전거도로개설 ▲갯벌체험 학습장 설치 ▲해상 휴식공간 조성 등이며 2015년까지 총 90억원을 투자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에서 추진하는 연안정비사업 및 어촌종합개발 사업과 연계해 7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자, ‘보고싶고, 다시 찾고 싶은 전국적인 관광지’로 사업성을 제고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시도 해양 레포츠단지 조성사업도 제3차 도서개발 사업계획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서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방조제를 4계절 관광지화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