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다음달 일제히 개장을 앞둔 도내 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펼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군산과 부안해양경비안전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지자체와 합동으로 해수욕장 시설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비롯한 백사장 상태 등 편의시설, 감시탑 구명설비, 물놀이 안전부표 설치 등 해수욕장 안전시설이 정상적으로 설치·준비돼 있는지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홍상표 군산해수청장은 “합동점검 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해수욕장 관리청인 지자체와 협의해 개장 전까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피서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이용자의 불편사항 등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 및 해결해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