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소장이 군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안 소장은 지난 10일 부임 직후부터 20일까지 폭염주의보속에서도 주요 사업장과 농업관련 단체 등 현장 곳곳을 방문하며 부임 인사와 함께 농정 현안을 파악했다.

안창호 소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농업 현실 속에서 농정부서를 총괄하는 자리에 오게 돼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며 “하지만 항상 배우는 자세로 농업인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직원들과 합심해서‘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농업인들은 “농업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시의 예산 및 총무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역량을 지닌 신임 소장인 만큼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파악한 애로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나아가는 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