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군산시 개정면에 위치한 기능성 올기찹쌀 가공공장 준공식이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준공된 기능성 올기찹쌀 가공공장은  가공공장 2동과 저온저장고 1동으로 총 528㎡이며 총사업비 5억 6천 1백만원원(보조 3억 5천만원)을 들여 완공했다.

추억의 간식거리인 올기 찹쌀은 2005년부터 군산시 기능성올기찹쌀연구회가 구성되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전통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해왔다.

군산에서 생산 가공되는 올기찹쌀은 도라지 즙을 첨가․가공하여 촉촉하고 특유의 맛이 있는 웰빙 찹쌀이다.

올기찹쌀의 제조과정은 찰벼를 수확하여 24시간동안 물에 담구었다가 증기고압솥에 쪄 도라지엑기스 등 약초를 첨가한다.

그 후 건조과정을 거쳐 도정을 하고 병, 비닐, 박스로 소포장에 판매하게 되며 FTA 시대에 농가에 소득을 증대시켜 줄 효자상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쌀은 이제 식량을 넘어 상품 브랜드화 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하고 “ 수입쌀 경쟁력에서 이길수 있는 세계최고의 고품질 기능성 올기찹쌀을  가공생산하여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도시민에게 다가가야 한다” 고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