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물류산업의 중심이 될 군산물류지원센터 준공식이 14일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관계기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군산물류 지원센터는 강현욱 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장이 전북도지사 재임시절인 2005년  착공한 것으로  총 사업비 280억을 투자해 지상 3층 연건평 11,989㎡ 규모로 지어졌다.

준공식에서는 물류지원센터 공사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등 9명이 문동신시장 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문 시장은 전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와 군산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산업이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물류지원센터는 중심역할을 할 것이다 고 말했다.

특히 문시장은 “새만금 특별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듯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별법을 반대하는 한나라당은 전북에서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고 강조했다.

강현욱 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축사에서 “도지사 재임시절 전북의 물류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물류지원센터를 추진했다”고 회고하고 “그동안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 조직위원장은 “오는 2010년이면 동북아지역 경제규모가 미국과  EU이 경제규모를 능가할 것이다”고 말하고 “동북아 지역 경제가 발전하는 현 시점이 군산으로서는 경제발전의 절호의 기회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물류지원센터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군산에서 열리는 전북세계물류박람회 메인 장소로 활용된다.

이후에는 군산지역 공단에 입주한 기업홍보센터와 마린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