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문 시장은 17일 강봉균 국회의원과 함께 군산 내항 재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의 국가 예산 지원 요청을 위해 해양수산부을 비롯한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날 문 시장은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 임상규 농림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군산 내항 재개발 사업 등 7개 건의사업에 대한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문 시장은 이날 강무현 장관 면담 자리에서 “군산 내항지구 1단계사업 면적을 당초 20만8천㎡에서 47만4천㎡로 확대 고시해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아울러 중량화물 부두조성, 컨테이너 임대료 감면,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처리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또한 임상규 농림부장관에게는 신시도~야미도 구간 친환경 개발부지 조기완공, 가력항(새만금대체선착장)이관 등 3건을 건의했다.

 한편 문동신 시장은 시의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를 최우선 시정과제로 설정하고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