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의 예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과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08년도 예산편성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시민참여예산에 대한 기본정보와 운영계획을 전달했다.
특히 시민들의 예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자리인 만큼 시의 금년도 예산규모, 중점추진사업, 직도관련 약속사업 추진사항 등 올해의 예산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2008년도 재정운영 여건 및 기본방향 등 내년도 예산계획도 자세히 설명하며 공무원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나갈 것을 피력했다.
문동신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으로 1등 교육도시 조성 등 총 7개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열악한 재정 형편에 따른 적은 예산이지만 보다 효과적인 재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회단체 관계자에게 2008년 사회단체 보조금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길영 기자 (leeg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