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맹 최일호 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시군구 위원장 등 10여명은 이날 모세스 영아원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전북연맹은 매년 전북지역 시군의 복지시설을 순회 방문하며 봉사활동 및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군산을 찾았다.

최일호 위원장은 “군산을 비롯한 전북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손길과 관심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맹 산하 조합원들과 함께 정성을 필요로하는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윤 군산시공노조 위원장은 “군산을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전북연맹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군공노 역시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연맹은 9개 도・시・군(전북도청,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임실군, 고창군) 공무원노동조합으로 결성되었으며 도민과의 상생 및 권익증진을 위해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