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 이하 농기센터)에서는 지난 24일 2층 강당에서 귀농귀촌 교육생 70여명을 대상으로 ‘2017 귀농·귀촌 교육(기초반, 전문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70여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과 이수증을 수여 받았고, 교육기간 중 자치활동에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이명희 외 3명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귀농·귀촌 교육과정은 지난 7월 28일 개강해 3개월간 진행됐으며, 등급에 따라 기초반, 전문반으로 나눠 운영됐다.
군산시 귀농귀촌 교육은 초보 귀농인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군산농업의 이해와 귀농정책설명, 작목별 재배방법(수도작, 원예, 특용작물 등), 농기계 교육, 귀농인에게 필요한 농가 회계 및 유통·마케팅 교육 등 농가 운영에 현실적으로 필요한 강의와 영농현장견학 등 이론과 현장이 접목된 다양한 학습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명희(기초반) 회장은 “성공귀농인 사례 교육, 농산물 유통시설 견학, 우수귀농농가 벤치마킹 등 귀농인이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느낄 막연한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충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안창호 농기센터 소장은 “모든 교육을 받고 초보 농업인으로서 새 출발하신 70여명의 수료생분들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전문지식을 토대로 군산의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2018년에도 귀농인을 위한 고품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농기센터 농업진흥계(☎ 454-283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