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 위원장
김상윤 군산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제 5대 공노조위원장에 당선되며 3선 연임에 성공했다.
군산시와 시공노조 등에 따르면 박덕하 사무처장 후보와 함께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상윤 위원장은 5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찬성 82.5%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3선의 영광을 안았다.
군산시공노조 조합원 1342명 가운데 82.8%인 1112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김 위원장은 본청 92.4%, 사업소 및 읍면동 70.4%의 찬성률을 더해 총 82.5%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상윤 위원장은 “성원해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3년간 조합원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초심의 자세로 더욱 겸손하게 공노조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합원 근무여건 개선, 인권신장, 부당민원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노동조합, 또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군산고와 군산대 해양생물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4년 군산시청직장협의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제1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처장을 거쳐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제3대 및 제4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보수대책위원장과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선거관리위원장과 단체교섭 실무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 5대 공노조 김상윤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 3년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