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4일 은파유원지 수변무대 일대에서 다수 노인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노년을 위한 ‘함께하는 실버마당’을 개최했다.

10월 경로의 달 기념행사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군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실버퀸 난타 공연을 비롯해 4시간 여 동안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 행사에는 노인학대 예방캠페인, 노인복지관 사업안내, 노인일자리 안내부스 운영 등 실질적으로 시니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에서 운영하는 취업센터, 노인종합복지관 고령자 인재은행, 노동부 군산지청 고용지원센터에서 참여한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 부스에서는 노인구직상담 및 신청이 이뤄졌다.

독거노인생활지도, 주간보호, 돌보미 바우처 사업 등 시책을 설명하는 재가복지사업 안내 부스에도 노년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 관계자는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노인들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중요해진 만큼 군산시에서도 오늘 행사와 같은 노인복지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과 행사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