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발전협의회(의장 김용환)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의회 위원 및 희망등대정책토론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6개 분과별 연구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주요 활동을 정리하고 내년도 운영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분과별 연구정책으로는 ▲군산-새만금 스마트 농생명 융･복합 사업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아동권리에 기반을 둔 행복한 아이 만들기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 계획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를 위한 일자리정책 ▲구)시청사 활용방안 ▲캠핑빌리지 개발 등의 정책이 제안됐다.

발표 후 협의회 위원들간 열띤 토론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구체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도출되었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서 협의회 위원들은 올 한해 군산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이 많이 나와 군산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내년에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잘 전달하여 군산발전을 위한 정책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용환 의장은 “총회를 통해 발표된 분과별 연구정책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전달되고, 군산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이다”며 “시정에 반영되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올해 협의회는 시의 어려운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등 지역발전에 주력했다”며 “지역민의 공동체 역량강화와 정책발굴에 지속적인 역할과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