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옥구, 옥산, 고군산(신시, 무녀, 선유, 장자), 어청도의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사업비 402억원(국비 270억원)을 투입하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새만금 유역에 포함되는 가산지구(옥구), 여로지구(옥산)에는 총 사업비 249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처리장 2개소 및 하수관로 21.5km를 설치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가옥 내 배수설비 공사를 시행하여 2019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되는 고군산(신시, 무녀, 선유, 장자) 및 어청도에는 하수처리장 3개소, 하수관로 12.8km 설치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도서지역 관광객들의 방문에 대비하고자 5개 도서지역(신시, 무녀, 선유, 장자, 어청도)의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수와 빗물을 별도의 관로로 배제하는 분류식 하수도를 도입하여 새만금 유역 및 연안해역의 수질오염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더불어 도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의 위생환경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