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개인별 전문지식 함양과 농업인의 체계적인 기술지도를 통한 공무원 전문화 자격증 취득열풍이 한창이다.

 이와 관련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직원 33명 가운데 26명이 67개의 각종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며, 종류별로는 종자기술사와 식물보호기사, 조경기사를 비롯한 농업분야 자격증 외에도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기사 등 다방면에 걸쳐 자격증을 보유함으로써 농가기술지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김규성 지도사(채소특작 담당자)는 “종자기술사를 포함한 원예종묘기사, 식물보호기사, 원예치료사를 취득했다”며 “농업인보다 한발 앞서야 지도와 교육이 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고 부단히 노력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봉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무원 스스로 자기분야에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직원전문화를 위한 각종 자격증 취득을 권장하고 있다”며 “자격증 취득을 통해 농업인에게 더욱 체계적인  기술지도가 가능하게 되므로 앞으로도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