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정무부지사 내정자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함께 민선7기 도정을 이끌 차기 신임 정무부지사로 이원택(50)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31일 내정됐다.
전북도 정무부지사 자리는 최정호 전 정무부지사가 지난해 12월 퇴임하면서 현재 공석인 상태다.
이리 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이 행정관은 전북도 비서실장 및 대외협력국장을 거쳐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그동안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등 전북도정 안팎으로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내정자는 조만간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며, 전북도는 이 행정관에 대한 신원조회 절차 등을 거쳐 정무부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행정부지사도 2월 중 교체 예정이며, 현재 행정부지사 인사를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