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미심)은 5일 내흥동 소재 군산신역세권 개발공사현장을 방문해 ‘옥외 근로자 건강호보 조치’ 이행여부 등 ‘미세먼지 대응 현장 지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활동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건설현장 밀집지역을 방문해 미세먼지 대응조치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사용자와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산고용노동지청은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군산신역세권건설사업소, 유관기관 및 발주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박미심 지청장은 간담회에서 미세먼지 대응조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건설현장을 방문해 작업 중인 근로자들에게 마스크를 직접 씌어주고 격려했다.
박미심 지청장은 “최근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므로 현장에서는 특보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마스크 쓰기, 휴식시간 주기, 작업일정 조정 등 적극적인 대응조치가 필요하다”며,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차량운행 제한,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고용노동지청은 미세먼지로 인한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가이드’를 배포하고, 지난달 22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건설현장 안전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