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청8층 전산교육장에서 관내 보육시설 165개소를 대상으로 ‘표준행정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는 보조금 지원의 투명성과 보육업무의 효율성, 보육행정수행과정의 신속성, 보육정보화기반구축을 위해 표준보육행정시스템을 개발, 오는 9월부터 전국 보육시설과 관할 시군구 담당부서에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보육시설은 양적으로 크게 확대돼 왔지만, 이러한 시설들을 적절하게 관리할 시스템이 없어서 일선 기관의 업무부담만 가중되는 결과만 빚어져 왔다.

 특히 보육시설 국고보조금 신청을 접수하는데 있어서는 매월 각 시설에서 직접 작성 및 방문해 제출하는 서류를 시군구 담당자가 직접 검토함에 따라 보조금 지급관리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저하시켰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표준보육행정시스템은 보육시설↔지방자치단체↔여성가족부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서 각 보육시설에서 관련 자료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정확한 보육통계확보, 보조금신청 지원 및 지급함으로써,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육시설관리업무의 표준화 및
보조금 지원체계구축을 통한 보육시설 관리업무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관내 보육시설이 8월말까지 보육시설현황(보육시설,아동, 종사자,보조금)에 대한 정확한 보육 데이타베이스(DB)의 확보가 가능해져 보육정책의 수준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