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선택한 군산시 브랜드슬로건은?

시, 홈페이지 설문·행사장 현장투표·읍면동별 현장조사 등

한정근 기자 / 2019-04-15 10:16:45

군산시가 시민 공모로 접수된 9건의 브랜드슬로건에 대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슬로건 공모는 총 201건이 접수돼, 사전심사로 47건, 1차심사후 9건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슬로건 최종결정은 14일부터 2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과 각종 행사장 현장투표, 27개 읍면동 방문조사 결과로 결정될 전망이다.

시는 홈페이지 설문 방식을 제외한 나머지 조사에 대해서는 사전에 날짜를 고지하지 않고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용할 슬로건을 시민이 직접 만들고, 직접 선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므로,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심사로 최종후보작에 선정된 브랜드슬로건은 다음과 같다.
▲ 시민의 힘! 으랏차차! 군산 ▲ 하늘높이 바다멀리 군산 ▲ #맛있군,산책도시 ▲ 새물결 새바람 희망 군산 ▲ 보고(古)싶은 가고(go)싶은 군산 ▲ 서해의 허브! 희망찬 군산! ▲ WA! Gunsan ▲ 미래의 빛이되는 군산 ▲ 물빛희망도시 군산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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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9-04-19 10:37:34

으매 낮뜨거워. 모두 자격미달...

최고시민 2019-04-16 20:03:34

핫라인 상품권의 도시, 군산

이게 딱이네

수송동사람 2019-04-16 11:20:41

지나가다]님 머가 마져요?. 아래 사람이 옳은소리했고만
영어 안쓰는 나라가서 살면되겠어요.
그런 구닥다리 생각을 하시니 군산이 발전이 없는겁니다.

지나가다 2019-04-16 10:19:38

[군산사람]님이 정확히 맞는 말씀하셨구만 ...
[군산사람보아라] 의 댓글에 나도 화나네 !
무식한 넘들이 혀꼬라진 소리하면 유식한 줄 알아요.

나 2019-04-16 10:07:51

완산주 요넘이 제일 촌스럽다.부안스러운 자슥

수송마니아 2019-04-16 10:07:09

난 참고로 으라찻찻!군산 이게 맘에든다. 으라차챠 군산 힘을내요 슈퍼파워 군산

수송마니아 2019-04-16 10:05:10

완산주가 촌스럽다면 촌스러을거야.

군산사람 2019-04-16 08:07:13

아래 내가 뭐라고 했냐 전국 100개가 넘는 도시에서 군산을 포함한 5지역에서 시민들도 뜻모른다는 영어로 쓴다는 기사만 댓글로 쓴거고 내가 인터뷰한것도 아니고 그럼 5지역을 제외한 나머지지역은 다 조선시대냐 슬로건 바꿀려면 신중하게 바꾸라는 차원에서 댓글쓴거지 내가 뭐라했냐 왜 시비야 너나 입다물고 살어 넌 영어좋아하면 너나 우리나라떠나

군산사람보아라 2019-04-16 06:33:30

그냥 외래어없는 조선시대에가서 조용히 살아라.

웃기네 2019-04-16 01:29:21

저런게 최종후보작이라고?
무슨슬로건이 애들 장난하는걸로...
죄다 유아틱하네
돈쓰지말고 지금있던걸로 써라

군산의 수준 2019-04-15 23:40:42

석사 학위 4선 군산시의원, 알고보니 초등학교 졸업

[중앙일보] 입력 2019.04.15 19:26 수정 2019.04.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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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본회의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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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본회의장. [뉴스1]
.전북 군산시의회 4선 중진이 학력을 위조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부장 장한홍)은 사문서위조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북 군산시의원 김모(63·여·더불어민주당)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법원 등에 따르면 김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실이 없음에도 2006년 군산시의 A전문대학교에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입학했다. 당시 김씨는 입학원서를 제출하거나 면접을 보는 등 학칙이 정하는 어떠한 절차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사람 2019-04-15 22:12:14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지 572년이 지났지만, 지방자치단체들은 여전히 외래어가 뒤섞인 행정용어를 쓰는 일이 여전하다. 특히 지자체를 홍보하려고 만든 지역 수식어는 대부분 영어나 영어와 한글을 뒤섞어 만든 알 수 없는 단어들로 이뤄진 경우가 많아 지역 주민들이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공무원들이 나서 한글 순화에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지역 소개 수식어는 대부분 ‘영어’=‘블루시티(Blue-city) 거제’, ‘로맨틱(Romantic) 춘천’, ‘원더풀(wonderful) 삼척’, ‘레인보우(Rainbow) 영동’, ‘드림 허브(Dream hub) 군산’.
전국 지자체가 시·군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지역을 소개할 때 넣은 문구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영어 등 외국어다. 지자체들은 지역 명소나 관광지, 특산품, 산업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문구를 선택했다고 하지만, 결론적으로 모두 외래어로 낙찰이 됐다.
새로운 이름을 만든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지만, 정작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의미를 몰라 ‘갸우뚱’하는 경우가 많다.
‘드림허브’ 군산에 사는 박모(42)씨는 “도시 이름에 그런 소개가 붙었는지 처음 들었다”라며 “시민들이 알기 쉽게 한글로 소개해주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