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임준 시장, 김경구 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 자생단체, 상인연합회 및 주민 350여명이 참석하여 중앙동주민센터가 군산 원도심 중심지로서 주민 참여 공간으로 거듭난 것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중앙동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중앙동주민센터 신청사 신축 이전에 기여한 공무원, 박정희 전 시의장 등 민간인에게 강임준 군산시장의 표창장 수여 및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개청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현판제막식, 청사관람 등의 식후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로 중앙동 자생단체와 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한 주민나눔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주민나눔잔치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와 상인연합회(영동·공설·신영·중앙상가)중 그리고 지역 유지들이 십시일반 후원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 4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흥겨운 공연으로 화합과 경축의 의미를 더했다.

강임준 시장은 축사에서 “중앙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신청사가 앞으로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원도심의 중심지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하여 군산 경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진 중앙동장과 이정오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중앙동 신청사 개청식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개청식을 계기로 ‘주민과 더 가까이, 주민과 함께’하는 중앙동 주민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단장한 중앙동주민센터는 지상 3층에 연면적 448평 규모로 건립되어 1층은 쾌적한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다목적실, 2~3층에는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주민자치사무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