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오기 전 사용하다 남은 종량제봉투를 군산시 종량제 봉투로 교환 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 자원순환과(과장 진희병)는 규제해소 차원에서 1일부터 타 시군에서  전입한 시민들이 사용하다 남은 ‘타 시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군산시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제 219회 군산시의회 정례회에서 폐기물 관리조례 개정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에 타 시군에서 군산시로 이사 온 연간 4,200여세대 전입가구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진희병 자원순환과장은 “지금까지 타 지자체의 쓰레기봉투를 보유하고도 사용하지 못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라며 “교환 된 종량제봉투는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정산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